2008년 04월 04일
[BLCD]白の彼方へ - 백의 저편으로#gut#

2008/3/25
サイバーフェイズ
白の彼方へ - 백의 저편으로
真崎ひかる/原作
中村悠一(塩見岳)- 나카무라 유이치(시오미 가쿠, 하시다 료우)
×緑川光(伊澤朝陽)- 미도리카와 히카루(이자와 아사히)
井上和彦(浅田崇文)- 이노우에 카즈히코(아사다 타카후미)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잔잔하고...오버스럽지 않은 게 좋군요. 소재 자체는 소재 고갈 상태인 BL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산'에 대한 직업인 점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야기는 산에서 실종한 애인을 가진 수와 산악구조대인 공이 사랑에 빠진다~라는 게 내용이지만, 사실 수의 이야기가 더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것 같더군요. 이야기 구조와 전형적인 그것이 아니라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둘이 커플이 되는 것도 자연스러웠고, 반전도 복선을 깔아두어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반전에 놀라버렸지만 어떤 분들은 눈치챘을 지도 모르겠군요.
진행방식과 어른스러운 캐릭터들이 어찌나 좋았던지. 특히나 아사다라는 캐릭터는 '어른'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군요. 멋졌어요~. 진정한 순간에 빠져주는 센스! 크윽! 아저씨스러운며서 어른다운 배려가 빛을 발하네요. 이노우에씨의 연기도 좋았지요.
그리고 산 때문에 애인을 잃어버린 수의 심리 또한 무척 잘 그려지고 있는 점도 나이스. 미도링씨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장면마다 미도링씨의 음색이 살짝씩 미묘하게 변하는 게 역시 관록이 붙은 베테랑은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도링씨 연기 정말 잘 하셨어요!! 듣는 내내 감탄했어요.
나카무라씨 역시 좋았습니다. 두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주셨던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캐릭터가 구별이 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결론 ; 아마 3류 신파가 판치는 BL에서는 보기 드문 작품인 듯 싶습니다.
이야기도 탄탄하고 성우분들(특히 미도링씨의 연기가 브라보입니다.)의 연기!!!!
한 번 들어보세요~
p.s ......왜 미도링씨의 아에기가 전만큼 색기가득하게 느껴지지 않은 걸까요...[먼산]
이글루스 가든 - 현존하는 BL 드라마 시디를 전부...
# by | 2008/04/04 00:14 | 아련한 과거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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