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07일
[BLCD]unison~ユニゾン~

2008/4/25
サイバーフェイズ
unison ~ユニゾン~
愁堂れな/原作 - 슈도 레나
子安武人(桐生隆志)- 코야스 타케히토(키류 타카시)
×神谷浩史(長瀬秀一) - 카미야 히로시(나가세 슈이치)
千葉一伸(田中) - 치바 잇신(타나카)
- 마츠모토 야스노리(노지마 과장)
......뭐 이 찜찜한 느낌은 뭡니까...... 초반에 나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도대체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지을 지 참 궁금했는데 그냥 그런식으로 끝이 나 버리는군요; 허무하고...슈도씨 특유의 설득력 없는 결말에 사실 김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야기는 능력이 없는 동기에게 강제적인 육체관계를 맺고 있는 수와 그런 수에게 어린애같이 집착하고..괴롭혔던..뭐..공이 주축이 되는 내용입니다. 자신을 휘두르는 공을 결국에는 수가 사랑하게 되는...다소 뻔한 구조죠.
특히나 이야기는 수의 시점으로만 진행되어서 평소에는 얌전하고 멋진 남자의 이미지로 주위사람들에게 박혀 있는 공이 수에게는 어처구니 없고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게 대하는 태도의 이유가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널 좋아하니까'라는 한 마디로 일축할 수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작품 상에서도 수가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어이없어하니 말 다한 거죠, 뭐.
그래도 생각해보면 공의 사랑이 유아적이었던 것은 분명 납득이 되어요. 타인의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강제로 해 버리고, 쓸데없이 수를 툭툭 건드리면서 평소 사람이 많을 때에는 모른 척 한다든지.....하지만 이 모든 행동들을 '좋아해'라는 말 하나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공이 상식밖의 행동까지 해서 결말의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성우분들은 전반적으로 호연이었는데 저한테는 코야스씨의 연기가 더 인상에 남았어요. 그 고압적이고 말없으면서 은근히 터프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셨어요! 소름이 간혹 쫙 끼치더군요;;
이거 후속작도 나오는 것 같던데 이 찜찜함을 어떻게 풀어줄지 참 궁금하네요.
결론 ; 앞맛과 뒷맛이 매우매우 묘한 과일 하나.
p.s 카미야씨에게는 이런 가녀린 역은...그다지 어울리는 것 같지가 않네요;; 아예 여왕님이라도 몰라도...열혈과 쿨뷰티를 완벽하게 소화해도;;
이글루스 가든 - 현존하는 BL 드라마 시디를 전부...
# by | 2008/05/07 07:58 | 아련한 과거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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