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CD]-月光假面(달빛가면)-





月光假面(달빛가면)

원작 카와우치 코우한

이와이 쥬로 - 이시다 아키라
타테오카 카즈시 - 코야스 타케히토
잭 - 나카이 카즈야
고로하치 - 세키 코모카즈
시게루 - 미야타 코우키
마츠다 경부 - 오오카와 토오루
도쿠로가면 - 토리우미 쿄스케
키리시마 류우지 - 호시 소이치로



.
.
.
.
이 어마어마한 호화캐스팅. 이 작품은 어떤 장르일까요-? 





답은 클릭해보셔요.














......무려 특촬물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난생 처음 드라마시디로 만들어진 특촬물을 들었습니다. 저는 특촬물에 관심이 없어서 이 드라마시디가 특촬물인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클럽박스에 BL코너에 있고 제목도 되게 낭만적이어서 애달픈 사랑이겠구나.....라는 기대심에 들었는데, 처음부터 엄청난 효과음과 함께 꼭 티비에서 보던 것 같은 내용이 전개되면서

'어라?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 코야스씨 나오고, 또 그 다음에 이시다씨 나오고, 오오카와씨 나오고 세키씨 나와서 엄청나게 기뻤지만!!!

내용이 제가 예상하고 있던 것과 상당히 달라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일단 끝까지 들어봤는데, 무슨 영웅물 같았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특촬물이라고 뜨는 겁니다;;  원작이 일본에서 유명한 특촬물인데, 이걸 드라마시디로 만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성우 죄담회에서 들어보니 실사가 먼저고 만화가 나중에 나왔나 봅니다. 세키씨가 일본 통신세대에서 처음 한 특촬물이라고 하더군요. 이 월광가면 덕분에 일본의 특촬물이 있는 거라고.

내용은 단순합니다; 원작을 잘 모르지만 드라마시디상으로 추측하자면......

탐정 이와이 쥬로는 달빛가면인데, 테러리스트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정의의 사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달빛가면을 쓴 그는 사람을 죽이기 않기 위해 마취총을 쓸 정도로 살인은 살인밖에 부르지 않는다는 강한 신념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테러리스트를 소탕하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려고 애썼지만, 대중들은 빌딩테러로 인해 그의 테러리스트를 죽이지 않은 방식에 강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 때 나타난 게 타테오카입니다. 검사였는지, 형사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렸을 때의 불행한 기억으로 도쿠로가면을 조직하여 배후에서 테러리스트를 처치합니다. 함무라비 법전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는 남자죠; 

타테오카와 이와이의 갈등이 이번 드라마시디 이야기입니다.


음......아무 생각 없이 들은데다가 은근히 유치한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정의를 외치는 달빛가면과 나중에 테러리스트에게 총 맞은 다음에 죽으면서 깨달음을 얻는 타테오카의 캐릭터적 변화도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세키씨의 오도방정 캐릭터도 상당히 웃겼습니다.


만약 이것이 실사 특촬물이라면 연출 같은 것 때문에 거부감이 심했겠지만; 소리로만 들으니 훨씬 수용하기 쉬웠습니다. 상상의 폭이 커지니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성우분들이 나오셔서 더욱더 별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 3개월만에 들어보는 이시다씨의 열혈연기 멋졌습니다! 톤을 낮게 내시던데 그 쪽이 훨씬 더.....제 취향이었습니다. 코야스씨도 타테오카의 비뚤어진 정의의 사도 연기 잘하셨죠. 개그캐릭터 세키씨, 순수소년 미야타씨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낄낄대면서 들었습니다. 테러리스트 잭은 나카이씨가 하셨는데, 크윽!! 그 허스키 보이스 멋집니다! 오오카와씨도 물론 좋았지요. 토리밍씨는 도쿠로가면 중에 한 명이었는데 자연스러웠습니다.

제일 의외였던 것은 호시씨. 악마의 논리학으로만 호시씨를 알고 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이번 기회에 호시씨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이 달빛가면.  내용이 유치뽕짝으로 재미있었고, 성우진들 호화스러운데다가 특전 시디로 좌담회까지 있습니다!!! 테마가 있는 죄담회였는데 세키씨가 제일 웃겼습니다. 자기의 영웅은 누구? 이라는 테마였는데, 자기 아버지라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대머리인데도 자신있게 다닌다는 것;; 존경하고 있답니다;;

코야스씨도 자기의 영웅이 아버지라고 하셨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방황을 했는데 그 때 아버지의 존재를 깨달았더군요;(지금 써 보니 꽤 감동적이지만 직접 들으시면 그렇게 눈물겹지 않습니다;)
 
맨처음 한 토리밍씨는 몸이 안 좋으셔서 힘이 없어보였습니다;ㅁ; 미야타씨는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해서 그룹으로 된 레인저 같은 것이었고, 나카이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디에서 뛰어내린 M군이라고 하더군요. 마주칠 때마다 '굉장하다. 이 녀석 뛰어내렸어!'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결론 ; 예상외의 드라마시디였지만 우울한 고3 스트레스 해소에는 좋았습니다>_<  
         호화캐스팅도 만족스러웠고요.


생각보다 특촬물도 은근히 재미있군요! 이 유치한 맛에 어른들이 환장하는 걸까요?















by LUNATIC | 2007/07/22 23:30 | 아련한 과거들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lunaticfox.egloos.com/tb/45279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gaze at 2007/07/23 09:49
우하하하하하~^^ 어제 들으려다 만 작품인데, 오늘은 꼭 들어야겠어요! 세키씨의 열혈 오도방정 연기는 정말 즐겁죠.^^ 아! 세기말 달링의 오마케, '세기말전대 달링파이브'는 들어보셨는지요? 꽤 오래된 작품인데요, 이게 엄청 코믹하답니다.^0^
Commented by LUNATIC at 2007/07/23 10:46
들어보세요! 정말 웃겼지요!! 세기말 달링 오마케.....앗!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본편보다 더 재미있었던 기억이...... 혹시 이노우에씨가 끝까지 '이노우에 카즈히코와 유쾌한 친구들'이라고 계속 우기지 않았나요? ㅇㅁㅇ
Commented by gaze at 2007/07/23 11:36
예!! 이노우에 카즈히코와 유쾌한 친구들이요!! 달링 핑크였나요? 적이랑 눈 맞아서 전대에서 빠진다고하고, 네가 빠지면 달링 파이브가 아니라, 달링 포가 되는데 어떻게 하느냐..막, 그러고... 으하하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