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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清澗寺シリ-ズ④ 罪の褥も濡れる夜 - 세이칸지家 시리즈④ 죄의 침상도 젖는 밤#gut#







2008/7/25
ムービックLYNX CDCOLLECTION


罪の褥も濡れる夜 - 세이칸지가 시리즈④ 죄의 침상도 젖는 밤


和泉桂/原作

遊佐浩二(伏見義康)- 유사 코지(후시미 요시야스)
×神谷浩史(清澗寺冬貴)- 카미야 히로시(세이칸지 후유타카)
野島健児(清澗寺和貴)- 노지마 켄지(세이칸지 카즈타카)
三木眞一郎(清澗寺貴久)- 미키 신이치로(세이칸지 타카히사)
秋元羊介(嵯峨野経行)- 아키모토 요우스케(사가노 츠네유키)
野島裕史(伏見広康)- 노지마 히로후미(후시미 히로타카)
花輪英司(柴崎敬眞)- 하나와 에이지(시바사키 타카마사)
斎賀みつき(幼少時の義康)- 사이가 미츠키(어렸을 적 요시야스)
粕谷雄太(幼少時の冬貴)- 카스야 유우타(어린시절 후유타카)



 후우;; 모처럼 큰 작품 하나 나왔군요. 듣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듣느라 잠도 자는 바람에 조-금 흐름이 끊기는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전 매우매우 괜찮게 들었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잘 보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정보탐색 겸 리뷰를 조금 보니 반응은 '이게 뭐야!!' 아니면 '만쉐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자에 가까운 입장입니다;; 그래서 gut를 준 것이고요.

 이 막나가는 콩가루 집안의 마지막탄! 어떤 의미로는 세이칸지의 최후의 1인의 이야기는 1,2,3편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친혼, 윤간, 등 아주 자극적인 소재가 나오긴 해도 엇갈리는 두 사람의 심리를 너무너무 잘 표현했으니까요.

이 죄의 침상도 젖는 밤의 이야기을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바로 표현하면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남자와 사랑 받을 줄 모르는 남자의 안타깝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설명하기 좀 그렇기도 하고 이야기 자체가 방대하니 제가 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저는 감상만 주르륵 말하겠습니다.

사실 이 때까지 세이칸지 작품들은 하나같이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하고 온 가족 호모만들기 프로젝트와 같은 면이 없잖아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사람심리를 묘하게 잘 표현하는 게 저는 이상하게 이해가 잘 되더군요;; 1편의 장남의 막장이 이해가 안간다는 하는 분들의 말 자체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까요;; 하하하;; 뭐, 그리고 2편은 그럭저럭, 3편은.....제일 똑바르게 자란 삼남이라서 이야기가 제일 재미없었기도 했죠; 제일 무난했고요.

그러나 4편에 와서 이 캐릭터들과 심리묘사가 대단하게 완성됩니다. 특히 너무나 순수했던 후유키라는 캐릭터는 정말 대박입니다. 이런 캐릭터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근친혼을 거급해 오는 바람에 또라이 밖에 없는 세이칸지가의 내력이 있지요. 아마 후유키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만든 배경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 집안 사람들은 하나같이 또라이같으니까요;;(아들들은 다른 피가 섞여서 그나마 나았지만, 후시미와 요시야스의 정사를 목격하는 바람에 둘 다 인생 엿되죠;)

 너무나도 순수했기에 금방 물들여질 수 밖에 없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에 윤리적 판단도 없는 그런 인물. 자신이 범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자각을 못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의 몸에 대한 가치를 주지 않은 채 자신의 성적쾌락을 탐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 남자가 바보냐? 그것은 아니지요. 사람을 파멸하는 데에는 아주 달인입니다;; 머리도 좋아서 정말 스펀지처럼 모든 정보를 빨아들이지요. 요시야스의 말 말따나 관심은 오직 정사라서 그게 빛나지가 않는 겁니다.

아마 둘의 관계가 꼬인 것은 후유키의 저 순수함 때문이 아닐가 싶네요. 물론 그 전에 일본특유의 미코라든지 그런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단지 후유키의 순수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키는 장치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지 그것에 일일이 매달리면 제 머리가 감당을 못합니다;;  

어쨌든;; 후유키의 순수함 때문에 모든 게 일단 삐긋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유전적, 종교적 순수함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유폐를 당하는 상태에서 후유키는 흑심을 품은 요시야스의 가르침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맙니다. 그를 사랑하지만 그의 육체도 이용하고픈 요시야스 때문에 사랑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후유키는 할아버지(...유전적으로 아버지;;)의 말대로 너무 깨끗해서 금방 타락해버립니다. 그리고 본성을 드러내지요. 윤간을 당했지만 그것을 자각하지못하고 너하고 자는 느낌이 같았어와 같은 말을 하는 후유키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자야돼!라고 가르친 요시야스가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참...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정사를 탐하는 후유키. 어떻게 보면 후유키는 어린애 같아요. 한 가지에 미친 듯이 빠져드는 아이처럼 하고 싶으니까 할 뿐이죠.

그래도 요시야시는 후유키를 사랑합니다. 다른 남자들과 자는 것을 보면서 증오를 느끼지만 후유키를 지켜야된다고 생각해서 결혼도 시키고 ...요상한 방법으로 애를 낳게 하고...높은 남자들과 자게 해서 뒷배경 넉넉히 잡아주고....

뭐, 요시야스는 그게 자기 나람의 사랑하는 방식이었지만 한 가지 놓치고 맙니다. 후유키를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이라는 것아 아닌 '괴물'로 생각하고 말지요. 처음부터 아예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겁니다. 기자 친구 녀석의 말이 핵심이었어요. 너는 후유키를 진짜로 아냐고 하는 그 말.

사실 후유키의 윤리적 개념이 없을 뿐이지, 후유키도 인간이거든요;; 너를 기다렸다고 할 만큼 은근히 순정파이기도 해요;;(마음만큼은.) 육체는 어쩔 수 없으니까 마음은 너에게 주겠다고 하고...(전 후유키가 싫다고 할 때도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요시야스가 좋아서 요시야스가 다 시키는대로 다 하지만 요시야스는 자신에게 똑바로 봐주지를 않죠.

그러니 둘 다 울분이 터지는 겁니다. 요시야스 왈, '나는 너를 이토록 지켜주도록 사랑하는데 너는 너에게 그 '마음'을 안 보여준다!' 후유키 왈, '나는 너라서 이렇게 하는 건데 나는 똑바로 봐 주지 않아! 이런 사랑이라면 필요없어!!' 등등등.

이야기를 듣다보면 제가 적은 감상보다 훨-씬 더 복잡하지만 대충 간추리면 저런 심리를 표현하는 게 대단했습니다. 저런 캐릭터 자체가 대단해요. 와우;;

물론 이야기 상으로 조-금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없잖아 있긴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그 '본성'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아직 조금 힘듭니다;; 그러나! 이 애증을 꼬고 푸는 방식이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성우분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카미야씨와 유사씨에게 박수를! 특히 카미야씨의 백치스러운 모습과 '본성'을 드러낼 때의 연기가 브라보!! ...아에기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그랬지만;; 유사씨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댄디하게 변해가는 게 참 좋았어요. 두 사람의 엇갈리고도 안타까웠던 사랑을 잘 연기해 주셨어요.

그런데 한 가지 더......

왜 제일 퇴폐적인 아버님편이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야하게 들리지 않았던걸까요? 카미야씨의 후유키 연기는 완벽했는데 아에기가 조-금 뭔가...부족해서 그런걸까요?...흠. 왜 그런걸까요?







결론 ; 온갖 자극적인 향신료과 고추는 다 넣었지만 생각보다 매운 맛은 나지않고 오히려 섬세한 해산물 맛이 끝내준 삼선짬뽕.

(곁다리로 나온 외전 만두도 맛있었습니다.)

















p.s 노지마 형제가 둘 다 나오다니! 후후후!!
p.s2 미키신 만세!!
이글루스 가든 - 현존하는 BL 드라마 시디를 전부...

by LUNATIC | 2008/08/21 00:17 | 아련한 과거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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